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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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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COSSTHON 열려

  • 작성일 2023-02-13
  • 조회수 13550
커뮤니케이션팀

지난 2월 6일과 7일 양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천안캠퍼스 디자인관에서 「2022 SM@COSSTHON」이 열렸다.


모든 전공의 인재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여러 전공의 학생이 함께 팀을 구성해 신기술 분야(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작품(App, Web, SW/HW)을 제작하는 대회로 상명대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함께 마련했다.


6일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무박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공과 관계없이 3∼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했다. 김동근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은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신기술 분야에 관심을 두고,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내어 실제로 구현해보는 경험을 함으로써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력 능력 함양, 책임감, 협동심 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게 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정해 지원할 수 있었고, 1월 18일까지 지원한 팀들의 서류를 검토해 본선에 오를 팀이 결정됐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2월 6일과 7일 양일간 8시간의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모든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 후 우수한 성과를 보인 분야별 3팀을 선정해 수상했는데, 먼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공혈견들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헌혈 장려 및 도움 App 투게독’을 개발한 ‘멍냥복지부’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와 비교해 공혈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과 과잉 채혈 등 열악한 사육 환경에서 헌혈하는 공혈견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들이 개발한 App는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면 헌혈이 가능한 병원 정보를 안내해주고, 보호자 간 헌혈 커뮤니티 형성도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지능형로봇 분야에서는 ‘사용자 행동 인식을 위한 딥 러닝 및 강화학습을 통한 모션 추정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SKELL’ 팀이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안무 교정 프로그램에 이 기술을 응용했다. 전문가의 안무 동영상과 사용자의 안무 동영상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각각 24개 관절을 추출하고 관절 움직임의 정확도를 계산해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K-Pop뿐 아니라 다양한 댄스의 안무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권동수 카이스트 명예교수 특강>


대회 시작에 앞서 권동수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특강도 열렸다. 권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의료용 로봇 연구를 시작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국내 보건 의료 기술 향상에 이바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권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분야 기술 개발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한 방안, 미래 인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등을 전했다.

강태구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휴먼지능로봇공학전공 교수)은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공유 COSSTHON 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다른 컨소시엄 대학들과 프로그램을 공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지난 2021년 5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자원을 공동 활용해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상명대가 선정된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총 46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2개 분야 이상 선정된 대학은 상명대를 포함하여 총 9개 대학이다.